2022/11/17
허 벌써 section 4라니 참 시간이 믿어지지가 않게 빠르게 흘러간다.
내가 볼때는 section끌 날 때마다 한 3일씩 배운 거 정리하고 준비하는
기간을 필요한거 같다. 아니 전 section에서 제대로 끝 마무리도 못했
는데 억지로 다음으로 계속 끌고 가다 보면 마지막에는 결국 6개월
수업 들었지만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바보를 만드는 것은 아닐까?
싶다. 옛날에는 유급 이런 거 있어서 마무리로 가면 140명 중에 30명
40명 남고 했다는데 아무리 순환이 중요하다 지만 의미가 있을까?
라고 말은 하지만 유급이 돌아오면 나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쯤은
알고 있기 때문에 막 난리 치면서 항의는 못하겠다.
어젯밤에 진짜 너무 잠이 안 와서 한 3~4시쯤 잔 거 같은데 오히려 오늘
졸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일어나자마자 커피 두 개 마시고 5~6 실시간
세션 중에 10분 정도 졸긴 했는데 그것 빼고는 나름 깨어 있는 하루였다.
오늘은 공부할 양이 너무 적어서 다 하고도 2시간 정도가 남았던 거 같다.
뭔가 내가 모르는 원리 같은 게 있지 않을까 해서 이것저것 뒤져 봤더니
딱히 없어서 블로그 만들다가 실습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
도에 깜짝 놀랐다. 실습 난이도에 비에 이론이 너무 부족하긴 하다. 근데
어딜 찾아봐도 다 비슷비슷한 거 같다. 약간 원리보다는 감각이라는 느낌
으로 "몰라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막 페어 활동하고 정신 차리니까 외식하고 정신 차리니까 9시여서 운동
같다가 블로그 하나 작성하고 코딩 문제도 좀 풀고 하니까 벌써 1시다.
정신 차리면 항상 시간이 나 몰래 도망치고 있다. 진짜 잡아다가 어디 묶어
놓고 조련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 요망한 시간!!!
지금 현재 내가 너무 마음에 안 든다. 집 환경도 마음에 안 들고 내 주변사람도
마음에 안들고 나를 비롯한 내 주위에 모든 게 맘에 안 든다. 그냥 짜증 난다.
어디 자연 같은데 들어가서 한적한 산골에서 농사짓고 저녁에 촛불 켜고
코딩 공부하고 그런 적적한 삶을 원한달까 신경 쓰이는 요소가 너무 많아서
잠도 안 오고 짜증도 심하다. 그래도 사람을 없애거나 세상을 없앨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를 바꿔야 한다는 마음은 항상 가지고 있지만 가끔씩 너무 정의
로운 마음씨가 세상에 불의에 참지 못하고 나와 버린다. 들어가 있어!!!
옙 선생님 다 제 탓이죠 제가 못나서 그렇습니다.
세상을 바꾸려면 이부자리부터 정리해라란 말이 있듯이
내일부터는 정말 새로운 마음으로 경건하게 하나하나
그동안 놓쳤던 것을 다시 해보는 삼삼고가 되었으면...
아 몰라 파이팅!!!
대한민국 국군 파이팅!!
오늘 수능 본 내 사촌 동생 파이팅!!
난 vr은 신이고 나는 무적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vMY5uCP_hbI&list=PLlWUG-vE3EecjYOjZSv4Kq8OtC9Quq2DK&inde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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