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56일차

2022/11/10

오늘 계획

오늘은 핸드폰이 침대 아래로 빠져서 늦잠을 자버려서

어쩔 수 없이 11시부터 하루가 시작이 되었다.... 진짜 난 글러 먹은 건가?

11:00 ~~ 12:00 cookie공부 및 블로그 활동	O
1:00 ~~ 3:00 cookie공부 및 블로그 활동	O
3:00 ~~ 5:00  session공부 및 블로그 활동	△
5:00 ~~ 6:00  session실시간 세션	O
6:00 ~~ 7:30  session데일리 코딩 문제 풀기	△
7:30 ~~ 8:00 밥	O
8:00 ~~ 9:00 어제 못한거 해보고	O
9:00 ~~ 10:00운동	O
10:00 ~~ 11:00 어제 못한거 해보고	X

오늘 하루 정말 계획을 지켜보려 했지만 잠깐잠깐 식 하는 행위들

잠시 노래를 듣는다거나 화장실을 다녀온다거나 같은 자투리 시간

으로 인해서 시간이 밀리다 보니 계획을 온전히 지키기 힘들었다.

저기 있는 세모 표시는 하기 했으나 반 정도 해서 O 치긴 그래서 표시

해 보았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아침 루틴을 다 망가 트리니까 하루

가 너무 촉박한 느낌이었던거 같다. 그리고 머리도 너무 아프다

(이건 다른 이유일수도 있다...)

그래도 이렇게 뭔가를 정해 놓고 하니까 스스로 금제를 더 지키려고 하는

거 같았다. 밥도 평소보다 빨리 먹고 비록 시간을 초과하긴 했지만 중간에 쉬

더라도 금방 돌아오고 그랬던 거 같다. 근데 오늘 내용이 너무 어려워서

사실 시간안에 못한 것들이 너무 많다. 저 체크는 단지 시간을 지켰는가의 

체크는 일을 수행했으냐는 아니라는 것이 함정이다.

오늘 운동하고 목욕 갔다 와서 갑자기 유튜브 알람이 띠링띠링 오길래 

잠시 볼려고 했는데 하필 내용이 오늘 나스닥 5%대 상승 내용이라 도저히

그냥 넘길수가 없었다. 친구들한테 전화 다 돌리고 아빠랑 같이 거실 나가서

방송 보면서 시간을 날려 버렸다. 솔직히 공부해야 된다는 압박감이 있었지만

어제까지 -130만 원이던 게 10% 20% 막 상승하는 걸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서

멈출 수가 없었다. 오늘 잠도 어떻게 자야 할지 내일 한국 장이 너무 기대된다.

이런 게 한 개 가지고 일희일비 하면 안 되는데 나스닥 5%대 상승은 진짜 1년에 

몇 번 안 되는 변동성이니까 기뻐해도 좋을 듯하다.

아휴 이런 블로그가 아닌데 ㅎㅎ~~ 머릿속이 마구니로 가득 차 버렸다.

누가 좀 때려 주세요... 깽값은 나스닥으로부터 받았습니다.!!

내일은 정말 기분 좋게 공부를 할 수 있을 거 같다. 또 하루 종일 차트 보면 안되는데

내일은 아침하고 점심만 한 번씩 보자 "약속"!!!

오늘은 반성보다는 하루 쉰다는 느낌으로 편하게 자야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mBux318K_Vk&list=PLlWUG-vE3EecjYOjZSv4Kq8OtC9Quq2DK&index=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