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4
내 인생에 다시 오지 않을 80일이 지나가버렸다.
그동안 내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깨닫기에는 충분히 길고도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막바지에 와서야 알았다. 이런 기분
조차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것을
지지자 불여 호지자
.
즐기지 못하면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저 스트레스로 인해
내 눈앞에 다가온 것을 치우고 도망갔다. 앞으로 다가올 산을 두려워할
시간에 산에 올라가서 먹을 고기를 준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어느
등산이란 것이 재미없는 것이라 규정하고 어떻게 하면 피하고 어떻게하면
더 편하게 갈까만 생각하고 있었다. 솔직히 힘들고 해도 막상 해보면 다
별거 아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지금 까지 포기하지 않고 온 것 만 해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후회하지 않는 법? 그런 것 없다. 단지 미래에 대한
더 강한 확신을 가지는 것만 있을 뿐이지!
그동안 ms의 삶? 난 그게 뭔지도 모르겠다. 단지 내일의 나는 더 나아질
것이란 확신뿐이다. 진짜 프로젝트 앞두고 마음 약해지지 말자. 충분히
할 수 있고 못한다고 누가 배 째갈 사람도 없다, 그냥 잃을 게 없는 도박판
이다. 떨어지면 백수 붙으면 현재 생활 청산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을 선택
할수 있다. 실패는 없고 현재와 미래만 있을 뿐이다. 파이팅!!!
그래 조금만 더 힘내자!!
앞으로 단 한 걸음👟
저 하늘 높은 달에 닿기 위해 매일 달리기에는
사람이란 존재는 언젠가는 지치기 마련이다.
단지 자신의 목표를 위해 어제보다 조금씩 조금씩
더 빠르게 달리는 것뿐이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내가 바라오 던 목표 그리고 내가 바래야 할 목표
나는 이번 연도까지 나만의 웹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나는 이번 연도까지 내 블로그의 방문자를 1000명까지 늘릴 것이다.
(남들보다 더 나은 기술 스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나는 이번 연도까지 내 깃허브에 밝은 잔디밭은 만들 것이다.
(오늘자 깃허브 레퍼 지토리를 전부 지웠습니다. 1일 1일 COMMIT제발....)
나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엔지니어가 될 것이다.
나는 남에게 힘들다 라는 말을 더 이상 쓰지 않을 것이다
(후기는 나 스스로 쓰는 수필이니까 제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오직 나 자신을 위한 것이다.
(남들과 비교해서 자만하고 실망하는 태도 멈춰!!!)
잘 해결이 안 되는 것을 더 고민하고 더 시간을 투자하자
(시간 없다고 답 보고 핸드폰 보는 것도 멈춰!!!)
세션 2부터 모아 왔던 목표들이다 이제
실제로 실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지경에 까지 이르러 버렸다.
새로운 목표는 새우지 않겠다. 지금 지키고 있는 목표들도
나에게는 충분히 버겁다, 단지 새로운 것을 만들기보다는
현재 존재하는 것을 지켜내야 한다.
내 목표하나 지키지 못하면
나 조차도 나를 믿지 못하게 되어버릴 것 같다.
내가 나를 믿는 것
나를 믿는 나를 믿든 것
나를 믿는 모두를 믿는것
그게 내가 오늘도 포기하지 않는 이유이다.
🔎KPT 나를 돌아보며🔎
KEEP(내가 이어가야 하는 것)
- 운동 (진짜 끈기와 열정을 전부 체력에서 비롯된다. 솔직히 조금 늦었다고 생각하는데 오늘부터 일찍 자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다.)
- 아침에 일어나면 계획 먼저 짜기(진짜 짜건 좀 지켜 줬으면 좋겠다......)
- 포기하지 않는 거?(지금처럼만 포기하지만 말고 어떻게든 버텨줬으면 좋겠다. 솔직히 말하면 이미 절벽 앞까지 와버려서 포기하기에는.... 너무 늦은 걸지도........)
PROBLEM(내가 고쳐야 하는 것)
- 미루기(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마지막 날까지 와버렸다. 앞으로도 못한다고 나중에 한다고 미루는 것은 정말 없었으면 좋겠다.)
- 기본 생활 습관 고치기(밥도 재 때 먹고 잠도 제때 자고 운동도 하고 정상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불규칙적으로 살다 보니 이상한 추가 시간들이 많이 발생하는 바람에 공부하는 시간도 많이 빼앗겨 버린다.)
- 자책하기(솔직히 내가 진짜 쓰레기에 개 백수라는 것은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나 자신조차도 나를 믿지 못한다면 진짜 쓰레기에 개백수에 더 망가져 버릴 것 같다.)
TRY(내가 바꾸고 싶은 것)
솔직히 현재까지의 나를 전부 버려야 프로젝트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나를 전부 버려서라도 고쳐야 할 3가지!!!
- 아침형 인간
- 저녁에 일찍 자면 잠을 충분히 자면서도 일찍 일어날 수 있는데 아직도 그게 잘 되지 않아 정말 괴로운 수준이다.
- 능동적 인간
-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은 이제 그만 솔직히 시킨 것도 다 안 해서 지금 큰일 난 상황 인대 앞으로 더 달려봐야 할 것 같다.
- 탐구형 인간
- 모르는 건 그냥 넘기지 말고 끈기와 열정을 같고 탐구해 봤으면 좋겠다.
진짜 못하는 건 세상에 없고 못 버티는 것도 없다.
단지 내가 무서워서 도망치는 것만 있을 뿐이고
앞으로 이 일념 하나로 프로젝트에 임해 봐야겠다.
잘할 수 있을 거란 고민보다는 그저 웃는 것이 답이다.
내 미래는 아름다우니까 그렇다고 믿으니까.
그냥 다가올 미래에 행복하게 준비하면서
그 미래가 왔을 때마다 준비한 것을 꺼내며
웃는 수밖에.....
와라 기다렸다ㅎㅎㅎ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Hc7K13om1b0&list=RDSfxO6_IwJCc&index=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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