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6
이제 메인 프로젝트 절반 정도 온 것 같다. 절반 정도까지
왔는데 솔직히 이제 진짜 모르겠다. 다들 커밋도 제대로
안 해주고 머지도 안 하다 보니 도대체 뭐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이해 안 되는 것은 마지막 프로젝트인대 프로젝트시간에 처음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원리부터 공부하고 있다는 것이 조금 아쉽다.
마지막 프로젝트는 그동안의 기량을 최대한으로 발휘해야 하는
것인데 다들 뭔가 새로운 것을 위해 한 발자국 앞서간다는 것이 아니라
하면 할수록 계속 뒤로 가는듯한 느낌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제대로
마무리될 수 있을지도 이제 정말 모르겠다.

백엔드하고 대화는 하지만 아직 솔직히 잘 모르겠고 api문서가 나와야 한번
제대로 해볼 거 같은데 프로트 끼리는 하루종일 디스코드도 꺼두고 다들
자기 거만 하는데 커밋이나 머지도 없어서 나까지 의욕이 떨어진다.......
뭔가 새로운 기능들을 구현할 때마다 이 기능을 자랑하고 싶고 만든 거
공유하면서 다른 pages에서 쓸 수 있도록 하고 싶은데 우리 팀은 할수록
의지가 꺾여 간다. 일단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해봐야 알 것 같다. 진짜
잘하는 팀원을 만나서 기대서 프로젝트에서 버스탈 마음은 없었지만
조용히 진짜 잘하시는 분 방해하지 않도록 내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배우고 싶었는데 어찌하여........ 하늘은..... 코드스테이츠는....
현재 내가 맡은 main page 하고 put page부분에서 위치 부분은 map에서
받아오는 형식으로 해서 만들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려워서 약간 난관에 부딪혀 있는 상태라 더 고민이 많은 것 같다.
일단 오늘 redux를 사용해서 다른 곳에서 어떤 트리거를 주면 map에
뜨는 것까지는 성공해서 그대로 응용해서 map클릭하면 위치정보하고
이것저것 필요한 기능들은 다 구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슬슬 그만하고 싶다. 이제 반 정도 남았는데 내 모든 심정을 나눌 동료가 없다는
사실이 너무 애석하기만 하다. 전 세션에서는 모르는 거나 힘든 거 재밌는 거 공유
할 수 있는 동료 분이 있어서 굉장히 행복하게 진행하기는 했는데 이것도 물론
내 잘못이겠지만 조금 외롭다. 이제 와서 느끼지만 스터디 하고 싶다.
뭐 이제와서 바꿀 수 있는 것도 포기할 수도 없다. 그냥 내 길로 직진이다.
그냥 또 한 발자국 앞으로 가는 거뿐이다. 내가 벼랑위더라도 순탄한 평지라도
멈추지만 않으면 그걸로 난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yDhZq05qASU
'후기 > 코딩부트캠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트캠프]105일차 (0) | 2023.01.20 |
---|---|
[부트캠프]104일차 (0) | 2023.01.19 |
[부트캠프]100일차 (0) | 2023.01.13 |
[부트캠프]98일차 (0) | 2023.01.11 |
[부트캠프]97일차 (0) | 2023.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