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65일차

2022/11/23

진짜 시간이 너무 빠르다. 오늘 실시간 세션에 선배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선배님의 이제 인생 스토리를 들었는데

이제 1달 아니 2달 뒤쯤에 내가 겪어야 되는 일이라는 것이 

실감이 잘 가지않는다. 약간 선배의 말을 정리해보자면

실습을 최대한 많이 하고 이력서 준비도 조금씩 해두고 그냥

코드 스테이츠 믿고 주는 컨탠츠 착실하게 수행하면서 포기하지

말고 미래에 대한 걱정 말고 열심히 공부만 하라고 라는 말이

었는데 솔직히 너무 옛 기수 선배님이라 잘 모르겠다. 

나는 지금 코테도 풀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는데 취업준비도

아직 덜 되있고 깃허브 같은 것도 착실하게 정리해 놓지도 않았고

실습도 그렇게 자신만만한 것도 아니라 그냥 애매한 기분이 들었다.

진짜 이거 다 끝나고 이도 저도 아니게 되면 군대로 도피해야 하는데

과연... 군대 같다 와서 이런 열정과 아직 별로 배운 것도 아니지만 프로

그래밍에 대한 지식이 남아 있을까란 걱정이 크다.

(그놈의 군대......)

요새 계획대로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 요새 확실하게 게을러 진것이

눈에 보이긴 한다. 그 전에는 분명 핸드폰 끄고 공부 끝나면 키고 했는

데 어느 순간부터 공부하다 머리 아프면 침대로 가서 핸드폰 하다가

20분 10분씩 까먹고 이 시간이 누적되다 보니 점점 공부량 시간도 줄고

집중력도 떨어지는 느낌이다. 내일부터는 다시 핸드폰을 끄고 살아야겠다.

출석하고 핸드폰 끄고 퇴실하고 핸드폰 키고 진짜 이렇게 해야지 나를 조금

억제할 수 있을 거 같다. 핸드폰이 켜지는 시간 동안 그나마 이것저것 생각을 

하면서 정신 차리고 다시 끄고 공부해야 하는데 핸드폰이 바로 켜지면 아무

생각 없이 유튜브로 들어가 버린다. 

그리고 진짜 아침에 공부시간 맞춰서 해야지 밀리고 밀려서 

저녁때 몰아서 하려고 하니까 공부 마치면 2시고 자고 일어나면

피곤해서 아침 공부가 밀린다. 이게 자꾸 순환돼서 미칠 것 같다. 

내일부터는 진짜 졸리더라도 참고 11시에 무조건 수면해야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1N45kCVZWAU&list=RDrT7lpwitz8s&index=27